A. 모기는 보통 사람의 호흡이나 체온, 열 등을 감지하여 혈액을 빨아들인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기를 잘 물리는 사람과 잘 물리지 않는 사람의 피부에 있는 유전자를 분석해 세균의 종류와 양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잘 물리지 않는 사람의 피부에는 녹농균이 가장 많았고, 반면에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의 피부에는 포도상구균이 가장 많았다고 하며 이를 토대로 모기가 포도상구균과 땀이 만들어내는 냄새를 가장 선호한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모기가 유독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으며, 사람의 호흡하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에도 모기가 반응하는데 어린 아이와 남성에 비해 임신한 여성이 호흡하면서 내뱉는 이산화탄소 양이 훨씬 더 많아 모기가 잘 물기 때문에 방충텐트를 치는 등 사전에 예방하여 임산부가 물리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