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입니다. 해외에서는 한 연구자가 연구한 사례도 있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정반대로 파리가 더 꼬이게 만들었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98년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지도선생님과 초등학교 아이들이 실험한 결과로 예를 들면 “곤충학자의 도움을 얻어 관찰 실험 내용을 분석한 결과, 겹눈 구조를 지닌 파리는 물에 반사되고 굴절된 빛에 대해 마치 물 속에 있는 것처럼 혼란을 느끼므로 이 때문에 물주머니 가까이 가지 못한다는 특성을 발견했다”고도 했으며. 2012년 여름, 국내 한 매체에서는 “파리들은 물주머니로부터 반경 1M이내 잘 접근하지 않는데 음지보다는 양지에서 밝은 색의 비닐보다는 어두운 계열의 비닐이 효과가 있는 것” 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실험결과는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파리 눈과 관련된 매커니즘에 대해 상세히 연구하는 학자는 없으며 본격적인 연구를 하기 전까진 하나의 속설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