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재의 오래된 책이나 벽지에 발생하는 곤충으로 흰개미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나 겹눈이 관찰된다는 점에서 구별이 됩니다. 이들은 주로 오래되고 눅눅한 종이나 섬유질을 큰 턱으로 갉아먹는데 이로 인해 ‘책벌레’라고도 불립니다.
많게는 수십~수 백 마리 까지도 발견되는데 해충 관련 논문에서는 일반적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민감군(영유아ㆍ어린이ㆍ임산부ㆍ노인ㆍ호흡기 질환자 등)에 한해서 알레르기나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서재 정리나 벽지 주변을 잘 살피시고 소수의 개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그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났다면 방제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여름의 장마철에는 제습기 등으로 습기 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